[제주도 올레길따라] 계절의 여왕 5월에 올레길을 이어서 걷다. 우리는 다시 제주도 올레길 위에 섰다. 찬바람이 땅바닥 속까지 훑고 지나던 지난 겨울에 아내와 올레길 순례를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푸르른 녹음이 서서히 색채를 더해가는 봄날 한복판을 가로질러 제주도에 내려왔다. 작년 겨울 하늘과 땅 사이가 시리도록 맑고 투명하기가 그지없.. 30. 두발로 누빈 세상/32. 즐거운 소풍 2017.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