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두발로 누빈 세상/35. Sun rise&set 12

[2016년 일출] 켄싱턴 호텔에서 맞은 새해 해돋이

한 두 해를 더하면 얼추 이십 년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화인로지스틱 사장님 내외 초대를 받아, 속초에 있는 켄싱턴 설악비치 리조트에서 편안하고 여유로운 丙申年 새해를 맞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다사다난 했던 2015년을 빨리 보내픈 마음을 아는지 집에서 속초까지 이어..

[해넘이 명소] 꽃지해수욕장에서 2015년을 먼저 보내고, 왜목마을에서 새해 일출을 당겨서 맞다.

한 해가 물러가고 새해가 들어서는 이 즈음엔 항상 설레인다. 어디에서 해넘이를 보내고 해맞이를 맞을지를 고민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주기적으로 일기예보상에 위성사진을 확인한다. 해안선에서 최소한 40Km밖까지 구름 한점이 없어야 오메가를 볼 수 있다. 올해는 여늬 해와 달리 평일..

[옵바위 일출]2015년 해돋이는 죽도가 보이는 공현진해수욕장에서

12월 31일 오랜만에 고교동창 몇이서 부부동반으로 남양주 운길산역 인근에 있는 친구 별장에서 송년회를 가졌다. 저녁 6시부터 시작한 송년회는 각자가 준비한 음식으로 오랜맘의 회포를 풀며 이야기를 나누고, 마지막으로 노래방까지 가서 푸지게 놀았다. 친구들은 그 집에서 자고 나는..

[해맞이 명소] 가족과 함께 정동진에서 맞은 2014년 해돋이

한 해가 저물어갈 무렵인 12월이 되면 해넘이 장소와 다가올 새해 첫 해맞이 장소를 어디로 갈껀지를 정하느라 여느 달보다 웹 서핑과 신문 주말판 섹션에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사실 일몰보다는 일출에 무게추가 가있어 일몰 명소중에는 가본곳 고작 장화리 한곳이다. 그에 비..

[일몰명소 장화리해변, 일출명소 정동진] 2012 강화 장화리 해넘이 보고 2013 첫 해돋이를 정동진에서

2012년 12월 30일 (일) 한겨울 매서운 한파가 정점을 치닫고 있어선지 문 밖으로 얼굴조차 내밀기 싫은 날씨다. 점심을 먹고나서 거실에 앉아 폰을 들여다 보다가 문득 기상도를 확인하고 싶어졌다. 공기가 팽팽하게 긴장되는 춥고 맑은 날씨에는 해무가 나타나지 않아 수평선 너머로 가라..

[가거대교 일출] 2011 일출기행 - 가거대교 준공하던 날.

언제부턴가 연말이 가까워지면 습관적으로 기상청의 일기예보를 수시로 체크하는 버릇이 있다. 새로운 희망과 꿈과 열정을 가득 품은 해가 수평선을 뚫고 불쑥 솟아오르는 장관을 카메라에 담아야 비로소 내게 새로운 한해가 시작된다는 착각아닌 착각을 가지게 되었다. 기상청의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