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두발로 누빈 세상/33. 자전거 여행 10

초보자를 위한 4대강 종주와 국토종주에 유용한 정보와 팁을 모아서..

내게 국토종주와 4대강 종주를 마치려면 남아있는 구간이 있다. 상주 상풍교에서 낙동강 하구둑까지의 낙동강 구간이다. 물론 이 구간외에 섬진강종주, 오천구간 종주도 남아 있다. 이미 마친 한강, 남한강, 북한강, 금강, 영산강 종주를 하면서 내게 많은 도움을 준 정보가 있어 여기에 ..

자전거 자출족의 고민 해결 - 자출 코스, 주차, 샤워, 복장 문제

중년으로 들어서면서 사무실에서 장시간을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고 저녁시간엔 기름진 음식을 곁들인 음주는 건강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하게된다. 다름 사람들에 비해서 음주는 많지않지만, 확인히 줄어든 움직임으로 뱃살이 늘어나고, 조금만 과식을 해도 포만감과 더부..

국토종주 5 - 아픈 허리를 무릎쓰고 감행한 영산강종주. 그 결과,

2014년 9월 21일. 지난 8월 복중 더위에 힘겹게 치른 금강종주에 이어 이번엔 영산강 종주에 나섰다. 날씨도 추분을 넘어서서인지 제법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다. 딸이 기숙하고있는 투룸텔에서 새벽 다섯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나와 광주버스터미널로 자전거를 달렸다. 담양댐에서 영산강..

국토종주 4 - 금강종주, 8월 복중더위를 뚫고 금강하구에서 대청댐까지

2014년 8월 16일 처가에 내려간 마눌이 연휴라서 하루 더 있겠다고 전화가 왔다. 혼자 집에서 TV가지고 노는 것도 지겹고,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리는 것도 너무 자주하다 보니 코스에 대한 지겨움이 있어서 성큼 내키지도 않았다. 국토종주를 마무리하려면 아직도 남아있는 코스가 많아..

국토종주 3 - 안동댐에서 시작한 세재종주 (안동댐-상풍교-이화령-충주탄금대)

작년에 2014년에도 사대강 종주를 마쳐 국토종주를 마무리하려는 계획에 따라 다시 길위로 나섰다. 2014년 4월 19일, 50여년전 이땅에 부정선거에 대항해 일어선 젊은 피의 희생이 있던 바로 그날, 난 뜬금없이 국토종주길에 올랐다. 새벽 5시 반 어제밤 미리 준비한 것들을 챙겨서 집을 나섰..

국토종주 2 - 한강종주 (청명한 가을하늘을 만끽하며 양평에서 충주호까지)

2013년 10월 3일, 마침 휴일이고 바람도 잔잔하길래. 자전거를 끌고 다시 한강으로 나왔다. 벌써 라이더들이 무리를 지어 자전거길을 달리고 있었다. 기왕 나온 김에 의미있는 라이딩을 하고자 맘먹고, 덕소에서 전철을 타고 양평으로 갔다, 한강 종주의 남은 구간을 채울 요량으로. 한강종..

국토종주 1 - 북한강 종주 (추석연휴를 신매대교에서 광진교까지)

라이딩에 입문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도전하게 되는 4대강 종주에 첫발을 내니뎠다. 그 첫번째 코스로 북한강 종주를 선택하였다. 추석명절을 지내고도 이틀의 휴일이 있어 연휴 마지막날 새벽 5시에 집을 나섰다. 집에서 상봉역까지 자전거로 내쳐 달려 춘천행 청춘열차 ITX에 올랐..

내자전거의 역사 -2 (싸이클 Trek Madone 4.7 -> Focus Cayo + Carbon Rim)

싸이클 Trek으로 바뀌고 나서 본격적인 라이딩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케이던스 80~90을 항속 유지하는 데 주력하면서 속도계의 평속을 유난히 집중하였다. 약간의 뒷바람이 불면 시속 30km를 훌쩍 넘기기가 일쑤이고, 잔잔한 날씨에는 시속 30Km를 어렵지 않게 올렸다. 주말이면 어..

내 자전거의 역사 -1 (철티비 ->하이브리드 -> 유사MTB)

송파구 풍납동에서 대략 7km, 걸어서 한시간 가량 가면 삼성동에 있는 회사에 당도한다. 한동안 운동삼아 퇴근시간에 속보로 걸어서 집에 오곤 하였는데, 한 5개월 가량 하다보니 발목이 붓고 심하진 않아도 통증까지 느끼게 되어 병원을 찾으니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한다. 연전에 발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