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레길따라] 올레3코스 두모악에서 표선해변까지 2017년 5월 3일 행장을 꾸려 집을 나섰다. 되도록 가볍게 꾸린 짐인데도 제법 부피가 나간다. 집 앞에서 버스를 타고 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거기서는 김포공항까지 빠르게 가는 급행전철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직장에 매인 몸이지만 이렇게 나름 길게 휴가를 떠날.. 30. 두발로 누빈 세상/32. 즐거운 소풍 2017.11.02
[제주도 올레길따라] 계절의 여왕 5월에 올레길을 이어서 걷다. 우리는 다시 제주도 올레길 위에 섰다. 찬바람이 땅바닥 속까지 훑고 지나던 지난 겨울에 아내와 올레길 순례를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푸르른 녹음이 서서히 색채를 더해가는 봄날 한복판을 가로질러 제주도에 내려왔다. 작년 겨울 하늘과 땅 사이가 시리도록 맑고 투명하기가 그지없.. 30. 두발로 누빈 세상/32. 즐거운 소풍 2017.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