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6] 지리산 화대종주3 - 노고단에서 세석까지 무념한 산행 04:00 서둘러 행장을 채비하고 취사장으로 나섰다. 이른 저녁부터 잠을 이루려 했으나 잠을 잘 수 없었다. 아무리 잠을 청하려해도 도시 잠이 오질 않는다. 까닭을 알 수 없었다. 산장 안은 훈훈해서 속옷만 입고 있어도 덥다. 덥고 건조하여 잠을 못이루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난방이 잘.. 30. 두발로 누빈 세상/31. 산행일지 2015.10.26
(2005.11.12-14) 10년 전에 아내와 함께한 지리산 종주 - 2015년 화대종주를 준비하며 회상하다 갑자기 시간이 많아지니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숙제들을 하나하나 해치우고픈 욕구가 솟는다. 서울로 직장을 옮긴 다음부터 주말마다 아내와 산을 찾는게 꽤나 즐거운 낙이었다. 우리나라에 솟아있는 이름깨나 가지고 있는 명산 중에서 절반은 다녀 본거 같다. 아내가 토요일도 일을 해.. 30. 두발로 누빈 세상/31. 산행일지 201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