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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남부지역에 있는 아주 작은 도시 Tubingen, 슈투트가르트에서 남쪽으로 40km거리에 있는 인구 구만명 중 3만명이 학생이라 가장 젊은 연령이 살고 있는 중세풍의 교육도시다. 1995년엔 한 잡지에서 세상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뽑히기도 했다. 도시 한가운데를 흐르는 네카강을 중심으로 북쪽은 중세풍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도시 자체가 낭만적인 분위기를 품고 있어, 독일의 유명한 헤겔같은 철학자와 헤르만 헤세, 괴테같은 문학가들이 젊은시절을 이곳에서 보냈다고 한다.
사실 이곳에 온 것은 여행이 아니고 브뤼셀에서 받고 있는 교육의 연장선에서 Hechingen에 있는 공장 방문 전에 유서깊은 이 도시에 숙소를 잡아서 오후시간을 짬내서 시내를 돌아다니는 것이다. 네카강변에 있는 작은 Cafe에서 함께 교육을 받고 있는 동기생과 가볍게 맥주로 입마름을 해소하고 다리를 건너 구시가지로 들어갔다.
구시가지 안으로 들어가자 누에 들어오는 건물이 슈티프트교회다. 교회가 개방되어 있어 건물내부로 들어가니 종루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종루에 오르니 튀빙겐 시내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다.
교회 망루를 내려오니 벌써 날이 어두워진다. 동료들과 시청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아까 맥주 입가심한 카페로 몰려가 함께 저녁을 먹으며 튀빙겐에서의 반나절을 마무리했다. 함께 교육을 받았던 동기들은 거의 대부분 회사를 떠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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