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이로 57번째 생일이다. 오늘이 우리나이로 쉰 일곱번째 맞는 생일이다. 어제 저녁 자정이 넘자마자 아이들이 '아빠 생신 축하한다'는 카톡 문자가 날아왔다. 아내가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한 수고로 생일상이 소박하지만 정성스럽게 차려졌다. 생일상 단골 메뉴인 미역국에 소고기가 듬뿍 담겨있고, 갈비찜, 버.. 90. 日新又日新/91. 나에게 부친 편지 201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