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2월 아이들과 함께 한 서유럽여행 10일 1 - Prologue

   2013 2월 12일 출발 로마를 기점으로 베네치아 - 밀라노 - 스위스 인터라켄 - 프랑스 파리 - 영국 런던을 돌아 2월 22일 귀국하는 일정으로 두 아이와 배낭여행을 다녀왔다. 배낭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을 대략 4개월 정도 소비하여 첨부한 배낭여행 준비서도 만들었다. 벌써 12년이 지난 여행이지만 아이들도 처음으로 떠나는 해외 배낭여행이었고, 내게도 처음가는 유럽 배낭여행이었기에 무척 애착이 가는 추억이다.  그 당시 초등학교 졸업반과 중학교 2학년이던 아이들은 스스로 여행을 다닐 만큼 장성하였으니 세상도 바뀌고 여행 방식도 많이 바뀌었을 것 같다.

 

   그 당시 여행을 하면서 스케치한 여행기를 오늘 부터 연재하면서 다시한번 그당시 여행의 감흥을 복기하기로 한다. 여행기를 끝까지 마무리 못하여 여행 6일차인 2월 17일까지는 그 당시에 끄적거려놓았던 걸 그대로 여기에 옮기고, 그 이후 일정의 스케치는 그 당시 사진을 보면서 써내려갈 예정이다. 아래의 사진 모음은 여행을 하면서 각 여행지를 대표하는 소위 필카 인화할 때 하는 '잘각'인 셈이다.   

  배낭여행 시작에서 마지막까지.doc 출국전 준비물 체크 리스트.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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