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두발로 누빈 세상/32. 즐거운 소풍

사진으로 보는 2009년 제주도 가족여행 1 - 목포에서 배타고, 또 마라도에 배타고..

학이시습지야 2015. 10. 31.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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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07. 29. (수)  22:00 ~ 07. 30(목) 08:00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던 아이들이 방학을 맞아 잠시 귀국한 시간을 마련하여 우리 가족과 큰동서 내외와 함께 제주도를 다녀왔다. 3박 4일간 제주도를 여행할 당시의 사진을 보면서 그 당시의 즐거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서울에서 임대한 스타렉스로 저녁 늦은 시각 출발하여 천안에서 동서 내외분과 합류하였다. 밤새 차를 몰아 이른 새벽 목포 여객터미널에 도착하였다. 

 

  2009. 07. 30 (목) 09:00 ~ 14:00

  Queen Mary 여객선 출발이 09:00라서 여객터미널 근처에서 이른 아침을 먹고 차를 승선시키고 배정된 객실에 자리를 잡았다. 제주도까지 대략 4시간 반정도 소요된다. 갑판위에 올라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처음 맛보는 항해가 신선하다.

  예쁜 등대도 지나가고 하늘에는 에밀레 종에 조각된 비천문처럼 하늘을 날으는 구름이 여행을 축하해주고 있다.


 

 

 

 

 

 

 

 

 

 

 

 

 

 

 

 

 

 

 

 

 

 

 

 

 

 

 

 

 

 

    2009. 07. 30. (목) 14:00 ~ 18:00

  배에서 내려 점심을 먹고 하귀-애월 해안도로를 따라 본격적인 제주도 여행이 시작되었다. 해안도로를 따라 제주도의 색다른 풍광을 즐기며 오설록에 도착했다.

오설록 입구에서 

제주도 전통 출입문 형상 


 

 

 

 

 

 

 

 

 

  해변에 있는 풍력단지를 지나 김대건신부가 마카오에서 제주도에 도착한 지점을 기념한 표착단지에 도착했다. 

 

 

  2009. 07. 31 (금)

  오늘은 마라도를 다녀오는 날이다. 제주도에서 돈을 빌리면 '가파도'되고 '마라도'된다(?) 자그마한 섬에 불과하지만 마라도에 가면 학교도 있고, 성당도 있다. 



 

  

 

  마라도에서 돌아와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올레길을 걷다. 용머리해안에는 하멜기념관이 있고, 2002년 월드컵 영광을 가져다 준 히딩크의 조국이 하멜과 같은 네덜란드라 하여 튜립과 바이킹의 모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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