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SCM-공급망관리/13. Local SCM

복산나이스 투자한 스즈켄 물류 센터 장점은?

학이시습지야 2016. 10. 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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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 유통업체 복산나이스에 520억원을 투자한 일본 대형의약품유통업체 스즈켄은 어떤 의약품 물류 시스템을 가지고 있을까?

  일본 No. 1 메디컬 로지스틱스 파트너를 지향 하는 스즈켄이 앞세우는 물류는 270여 개 물류거점, 1도 차이도 용납하지 않는 '콜드 체인', 단 0. 77개월밖에 안되는 '재고 기일' 등이다.



무엇보다 스즈켄은 지난 몇년간 세계적 추세인 바이오의약품 등 특수의약품 물류 서비스 강화에 집중했다. 국내 유통업계에는 다소 생소한 이미지의 'Cold Chain'은 그 중심에 있다.


'1도의 온도차도 허용하지 않은 세계 수준의 콜드 체인'을 자랑하는 스즈켄은 유럽에서 채택되고 있는 의약품 적정 물류 기준인 GDP에 준거한 고품질 배송체제를 구축했다. 배송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온도변화는 물론 미세한 흔들림에 민감한 의약품까지 배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


스즈켄은 정온 배송 박스와 온도 기록 장치를 이용, 제품별로 온도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일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차량도 구비하고 있다. 스즈켄은 약 1900대 운송 차량을 보유하고 있고 이중 250대는 냉장기능 차량인 만큼 고품질 배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스즈켄은 또 일본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광범위한 유통능력을 갖췄다. 270개 이상의 물류거점은 스즈켄 위상을 지역 밀찰 전국 도매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72시간 발전기를 보유한 토다물류센터(제약물류 전용), 지진이 잦은 특성을 감안 최첨단 면진구조를 도입한 메이난센타 등 위기관리 기능도 스즈켄 물류의 자랑으로 꼽힌다.


  이같은 물류 기능을 바탕으로 스즈켄은 2015년 기준 ▲1차 품절률 2.22% ▲2차 품절률 0.47% ▲불량재고율 1.21% ▲재고 월수 0.77개월이라는 물류서비스 품질 향상과 적정 재고관리라는 두마리 토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스즈켄은 POS 상품검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출고 시에 피킹된 상품과 접이식 컨테이너 안에 들어가 있는 상품이 동일한 것인지 검사하고 있다. POS 상품검사 시스템의 바코드를 스캔해 전용 단말 시스템으로 생산성과 정확성 향상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스즈켄은 제약물류, 도매물류, 특수의약품 물류 등 의료에 특화된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일본 도매업체 최초로 제약물류 사업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10년 이상에 걸쳐 물류기능 확대를 도모해왔다는 스즈켄 측 설명이다. 특히 스즈켄은 2012년을 기점으로 특수의약품 유통에 뛰어들었고, 한국과 함께 일본이 PIC/S에 가입한 2014년은 스즈켄 물류기능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됐다. 


 스즈켄 관계자는 “스즈켄은 의약품 배송의 확실성과 신속성, 안전성, 생산성이라는 4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물류 품질과 재고관리 정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며 ”엄격한 온도 및 품질관리를 통해 의약품유통업계의 물류시스템을 한단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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