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이면 생각나는 그 곳, 주산지 물안개, 왕버드나무, 그리고 김기덕 감독이 연출한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2006년 11월 중순 주왕산을 가려는 계획에 더하여 주산지를 집어넣었다. 겨을로 들어서는 길목엔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심해지면서 수면 위로 살그머니 물안개가 피어오른다. 날씨가 차가운 새벽에 .. 30. 두발로 누빈 세상/32. 즐거운 소풍 2015.11.14
사진으로 보는 2009년 제주도 가족여행 2 - 중문에서 쇠소깍, 주상절리, 우도를 거쳐 성산일출봉까지 2009년 8월 1일(토) 여행 셋째날이면서 우리아들 생일날... 오늘 여행코스는 중문 주상절리 - 쇠소깍 - 삼나무숲길 - 성산 우도를 거쳐 두번째 숙소인 제주 푸른바다 펜션으로 제주 남해안에서 동해안으로 돌아 올라가는 일정이다. 더운 여름날씨가 무덥다는 단어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덥다.. 30. 두발로 누빈 세상/32. 즐거운 소풍 2015.11.02
사진으로 보는 2009년 제주도 가족여행 1 - 목포에서 배타고, 또 마라도에 배타고.. 2009. 07. 29. (수) 22:00 ~ 07. 30(목) 08:00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던 아이들이 방학을 맞아 잠시 귀국한 시간을 마련하여 우리 가족과 큰동서 내외와 함께 제주도를 다녀왔다. 3박 4일간 제주도를 여행할 당시의 사진을 보면서 그 당시의 즐거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서울에서 임대한 스타렉스.. 30. 두발로 누빈 세상/32. 즐거운 소풍 2015.10.31
2015. 10월 Sitta Slow Village 청산도를 느리게 걷다 (3) - 슬로길 5-7코스를 걷다 간밤엔 비가 내렸는데 방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하늘에 구름 한 점없이 맑다. 예보로는 오늘도 하루종일 흐리다고 했는데 이 또한 하늘이 우리 여행에 준 축복이다. 카메라를 준비해 숙소에서 가까운 서편제 길에 다시 올랐다. 바람이 제법 불어오는데도 벌써 서편제 길을 찾은 방문객.. 30. 두발로 누빈 세상/32. 즐거운 소풍 2015.10.13
2015. 10월 Sitta Slow Village 청산도를 느리게 걷다 (2) - 슬로길 1-3코스를 걷다 그다지 두텁지 않은 구름이 하늘을 가리고 있다. 늘상 여행을 할 때 욕심을 내보는 것이 날씨다. 사진에 채도를 높이려면 햇살이 쨍하고 간간리 하얀 구름이 하늘에 걸쳐 있으면 금상첨화다. 일기예보에 구름이라고 했으니 어쩔 수가 없다. 오늘 걸어볼 코스는 슬로길 1코스 서편제-화랑.. 30. 두발로 누빈 세상/32. 즐거운 소풍 2015.10.13
2015. 10월 Sitta Slow Village 청산도를 느리게 걷다 (1) - 고단을 마련해 청산도에 내리다. 서편제, 청보리밭, 슬로시티로 대표되는 청산도를 다녀왔다. 10월들어 맞이한 첫번째 연휴를 아내와 단둘이 할 여행 계획을 잡았다. 원래는 이 기간 중에 두 손윗동서 내외분 들과 함께 쿠크다스 섬, 소매물도와 통영을 여행하기로 하였으나 세 가정이 모두 사정이 여의치 못해 함께 하는 .. 30. 두발로 누빈 세상/32. 즐거운 소풍 2015.10.13
여의도 불꽃축제- 제대로 한건 건져보자.... 1. 필수 장비 준비 불꽃 촬영을 위해서 17-50mm 표준 줌 렌즈, 삼각대, 유선 릴리즈, 그리고 배터리 완충였다. 메모리 카드는 저장되어 있는 사진이 이미 편집처리가 끝났는지 확인하고 모두 비웠다. 부수장비로 삼각대에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매달아놓을 배낭과, 먹을거리, 마실 것, 마지.. 30. 두발로 누빈 세상/32. 즐거운 소풍 2015.10.03
10월은 불꽃축제의 계절이다!! 해마다 10월 첫째 토요일은 진사들을 무척 설레이게 한다. 여의도에서 열리는 서울 불꽃축제에서 제대로 낚인 한 컷을 얻기 위해 오전부터 부산을 떤다. 저녁 8시에 불꽃 첫 발이 창공을 날아오르는데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스스로 정한 명당 포인트에 트라이포트(일명 삼각대)로 선점한다.. 30. 두발로 누빈 세상/32. 즐거운 소풍 2015.10.03
2015 봄나들이 - 세량제와 청보리밭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광주에서 혼자 학업에 열중인 딸래미 생일인데, 미역국에 쌀밥이라도 지어줘야 마음이 놓일꺼라며, 마눌이 안타까워하기에 금요일에 함께 내려가기로 하였다. 회사를 파하고 바로 광주로 내려가기에 앞서 카메라를 챙겨나왔다. 기왕 가는 길에 세량제의 아침 풍경.. 30. 두발로 누빈 세상/32. 즐거운 소풍 201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