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레길따라] 계절의 여왕 5월에 올레길을 이어서 걷다. 우리는 다시 제주도 올레길 위에 섰다. 찬바람이 땅바닥 속까지 훑고 지나던 지난 겨울에 아내와 올레길 순례를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푸르른 녹음이 서서히 색채를 더해가는 봄날 한복판을 가로질러 제주도에 내려왔다. 작년 겨울 하늘과 땅 사이가 시리도록 맑고 투명하기가 그지없.. 30. 두발로 누빈 세상/32. 즐거운 소풍 2017.11.01
한강출사 - 롯데월드타워가 서울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려나? 롯데월드타워가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까? 롯데월드타워가 막바지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네요. 밤낮으로 내부공사에 한창인지 밤에도 불이 환하게 켜져 있습니다. 작년 10월부터 터진 여러가지 악재로 인해 준공식을 치르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은 아.. 30. 두발로 누빈 세상/39. 사진이 어려워? 2017.01.18
양양 기사문항에서 맞은 2017 조도해맞이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습관 늘 하던 습관처럼 연말이 되면 어디에서 해넘이 사진을 찍고 또 해맞이 행사를 하나를 고민합니다. 거의 연례행사가 되었지요. 사진을 잘 찍지는 못하지만 잘 찍어보려고 하는 초보 찍사인지라 제대로 찍는 공부를 하는게 하니라 대충 찍어도 잘 나올만.. 30. 두발로 누빈 세상/35. Sun rise&set 2017.01.01
[제주도 올레길따라] 올레 1-1코스 우도 일주길 2016년 12월 01일 목요일 오전엔 흐리고 오후엔 맑음.. 광치기해변에 맞이할 일출은 내년을 기약해야 어제 밤 하늘을 올려다 보니 별들이 제법 영롱한 빛을 내기에 내심 광치기 해변을 붉게 물들일 일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알람소리가 울리기도 전에 .. 30. 두발로 누빈 세상/32. 즐거운 소풍 2016.12.14
[제주 올레길따라] 흐려진 날씨 아래서 이어진 올레길 2코스, 광치기해변에서 온평포구까지 2016년 11월 30일 잔뜩 흐린 날씨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까지... 올레길 순례자는 펜션보다 게스트하우스가 제맛이죠!! 한라산 종주에다 하산길 보너스 행군까지 더하니 어제 하루 걸었던 걸음 수가 41,206보로 휴대폰 앱에 나타나네요. 오랜만에 제법 운동 강도가 있었던 하루여선지 오늘은 .. 30. 두발로 누빈 세상/32. 즐거운 소풍 2016.12.13
[제주 올레길따라] 한라산 종주 - 관음사로 내려오지마세요! 2016년 11월 29일 화요일, 한라산에 오르다!!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의 배려로 단숨에 성판악에 도착했네!! 오늘은 한라산을 오르기로 한 날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틈만 나면 체크한 날씨예보로는 구름조금에 기온이 10도를 상회한다고 하네요. 그동안 여러차례 한라산 등정을 계획하였으나 .. 30. 두발로 누빈 세상/32. 즐거운 소풍 2016.12.09
[제주 올레길따라] 여행은 순간순간 선택의 연속이다 - 올레 1코스를 걷다. 2016년 11월 28일 월요일..... 계양역은 김포공항보다 주차요금이 절반!! 네번째 제주도 여행입니다. 이번 여행은 여늬 방문과 달리 단순한 일정으로 잡았죠. 한라산 등정과 올레길 걷기로 한정하였습니다. 이전까지 제주도에 이름난 곳을 대부분 다녀왔으니 이번부터는 제주도 풍광을 즐기.. 30. 두발로 누빈 세상/32. 즐거운 소풍 2016.12.08
[제주 올레길따라] 서두르지말고 느리게 다녀온 겨울의 제주도1 - 여행계획 제주도는 1987년 5월 신혼여행차 다녀온 곳이죠. 그 이후로도 가족여행 혹은 회사 일로 두어번 다녀왔지요. 3년전 겨울 초입무렵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제주편을 읽고 아내 생일겸 다녀온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그 때는 여느 때와 달리 여유롭게 제주가 품고 있는 몇 곳만 골라 .. 30. 두발로 누빈 세상/32. 즐거운 소풍 2016.11.14
[통영기행] 3. 남해에 들러 독일인 마을과 원예 예술촌을 가다 2016년 7월 27일 수요일, 여행 마지막날이다. 통영에서 남해로 길을 잡았다. 오전에 독일인 마을과 원예 예술촌을 둘러보고 오후엔 가까이에 있는 상주해수욕장에서 여름 바캉슨데 바닷물에 몸은 한 번 담궈줘야 하니까.. 오늘은 하늘마져 구름 한점 없이 맑은데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땀.. 30. 두발로 누빈 세상/32. 즐거운 소풍 2016.10.10
[통영기행] 2. 동양의 베니스 통영항 그리고 동피랑 벽화마을 2016년 7월 26일 화요일 무더운 날씨 탓에 잠을 설친 끝에 일찍 일어나 등대섬으로.. 밤새도록 벽에 달린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는데 깊이 잠을 이루기엔 한계가 있었다. 어둠이 걷혀갈 쯤 되자 더 이상 누워있는 게 무의미해 카메라를 챙겨 등대섬으로 향했다. 포구를 내려다 보는 데 구름이.. 30. 두발로 누빈 세상/32. 즐거운 소풍 2016.10.10